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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 봄 ]
금강산(金剛山)

봄 산을 금강산이라고 한다.

특히 봄에 아침 이슬이 태양이 떠오르면서 빛나는 모습이 마치 7대보석 중에 하나인 금강석과 같다하여 금강산이라 불리고,  함은 금속처럼 빛나고 단단한 것을 뜻하는데, 고대 인도어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불교 경전인『화엄경』에는 '이 세상의 팔금강 중 하나가 해동조선에 출현했고, 그곳에는 담무갈보살이 머문다'고 하는 기록이 나오는데, 오늘날의 금강산이란 이름은 여기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봉래산


[ 여름 ]
봉래산(蓬萊山)
 
계곡과 봉우리에 짙은 녹음이 깔려 신록의 경치를 볼 수 있다 해서 여름철에 봉래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진다.

또 봉래라는 이름에는 신선사상이 결부 되어 있는데 도교에서 전해오는 중국의 전설에 나오는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지목되게 됐다.

조선 중기에는 금강산을 봉래산으로, 방장산(方丈山)은 지리산으로, 영주산(瀛州山)은 한라산이라 하여 삼신산에 비유하여 불렀다.

또 16세기 시인이었던 봉래 양서언이 자신의 호를 봉래라고 하여 더욱 유명해진 이름이다.

 

풍악산


[ 가을 ]

풍악산(楓嶽山)

가을에 금강산에 가게 되면 정말 말이 필요 없다.

사방팔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산이 붉게 불타느라 정신이 없고 바위와 소나무 그리고 단풍나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금강산의 색채미를 대변한다.

풍악산은 산이 붉게 불탄다 하여 풍악산이라 불린다.

 

개골산


[ 겨울 ]

개골산(皆骨山)

개골산은 봄, 여름, 가을에 달려있던 나뭇잎들이 다 떨어지고 금강산의 바위를 구석구석 다 보여준다고 해서 개골산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금강산의 여러 이름중 가장 오래된 이름이다.

또 개골산은 다른 말로 눈 덮인 산이라는 뜻으로 설봉산(雪峰山)이라 불린다.

금강산 일만이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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